• ▲ 충북 중국시장개척단ⓒaT
    ▲ 충북 중국시장개척단ⓒaT


    충청북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3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에 '충북 중국시장개척·조사단'을 파견했다.

    시장개척단에는 충북 대표 식품기업인 사옹원, 남선지티엘, 대일상사, 엔푸드 등 11개 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OLE, LOTUS 등 상하이 시내 주요 유통매장 시장조사와 함께 수입식품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1호점(一号店)'을 견학, 급성장 중인 중국 온라인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14일에는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상하이 지역 15개 주요 바이어 및 대형 유통업체를 초청해 시장개척단 참가 업체의 주요 품목인 막걸리, 홍삼, 과실차, 전통식품 등에 대한 '1:1 매칭 심층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aT는 이날 바이어들이 특히 막걸리, 인삼 제품, 전류 등의 전통식품과 쌀 가공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상길 aT 상하이지사장은 "한중 FTA 체결로 더욱 부상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해 각 지자체가 지역특산품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특산 농식품에 대해서도 수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