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사무소 내 '국영무역 입찰정보지원센터'에 오픈 입찰 절차·내용·계약조건 상담-안내 제공 등 '도우미' 기대
  • ▲ aT, 칭다오 '국영무역 입찰정보지원센터' 개소ⓒaT
    ▲ aT, 칭다오 '국영무역 입찰정보지원센터' 개소ⓒ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4일 산둥성 칭다오에서 '국영무역 입찰정보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중국 농산물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aT는 그동안 국영무역방식으로 중국에서 필요한 농산물을 수입해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중국 쪽 수출업체들이 한국 대리인에게 수출·입찰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받지 못해 현지 분쟁이나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불만이 제기됐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aT 칭다오사무소 내 '국영무역 입찰정보지원센터'에서 입찰 절차와 내용, 계약조건 등에 대한 상담과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센터 내에서 전용 상담전화를 운영하고, aT 중문 홈페이지에 관련 사항을 번역·게시할 계획이다.

    이정석 칭다오 사무소장은 "'국영무역 입찰정보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중국 수출업체와 불필요한 분쟁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