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간 270만원 급여에 입사 확정시 2학기 등록금 및 자기계발비 지원"입사 전 회사 평가 및 엔지니어 등 직업 자신에게 맞는지 판단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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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GS칼텍스 상반기 인턴·산학인턴 사원 채용을 위해 사내 산학인턴 출신 선배들이 생생한 노하우 전수에 나섰다.

    17일 GS칼텍스에 따르면 2015년도 상반기 인턴 채용은 산학인턴과 하계인턴으로 나뉜다. 오는 30일까지 서류접수를 통해 집합테스트, 1차 면접, 인턴 활동을 거쳐 최종 면접을 치르게 된다.

    지원 자격으로는 기졸업자나 오는 2016년 2월 졸업예정자 중 12월 입사 가능한 자, 병역필 또는 군 면제자여야하며 공인어학성적(최근 2년 이내)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산학인턴은 엔지니어(화공), 엔지니어(생산) 분야를 모집하며, 하계인턴은 국내영업, 운영(물류), 재무, 글로벌 인턴 등으로 모집 분야별 중복 지원을 불가능하다.

    상반기 산학 인턴을 지원하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선배들의 조언도 반드시 챙겨봐야한다.

    신지영 공정연구팀 사원은 "산학 인턴을 하게 되면 이 회사가 정말 내가 원하는 회사인지 미리 경험해 볼 수 있고, 조기 입사를 하게 될 경우 나를 위한 자기계발 시간도 가질 수 있다는게 매력적"이라며 "한 마디로 예비 사회인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턴사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니 정유회사 공정도 제대로 알게되고, 앞으로 근무하게 될 회사의 조직문화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었다"면서 "초대형 생산시설에서 엔지니어들이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는지 경험해 본 것 역시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원유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에서 또 다시 휘발유, 경유 등 각종 석유제품을 뽑아내 '지상유전'으로 불리는 HOU(Heavy Oil Upgrading) 기술 1팀에 근무하는 김재형 사원 역시 "산학인턴 기간에 회사가 우리를 평가하기도 하지만, 우리 또한 회사나 엔지니어라는 직업이 정말 자신에게 맞는지 판단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입사가 확정되면 남들보다 마음 편하게 대학생활을 마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실제 GS칼텍스가 운영중인 산학 인턴 제도는 우수 인턴 대상의 경우 조기 입사를 확정(2015년 상반기의 경우 8월 말 확정)할 경우 한 학기 등록금과 자기계발비(140만원) 지원 혜택이 있어 취업준비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한편, 올 상반기 GS칼텍스의 인턴 사원으로 채용된 이들은 인턴프로그램에 따라 8주 동안 약 27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