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제일제면소'가 서울 중심부 광화문에 9번째 매장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CJ푸드빌은 이번 광화문점 오픈을 촉매제로 신규 매장 입지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는 '최고의 면 요리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2011년 론칭한 면 전문점이다. 제일제면소라는 명칭은 CJ의 '제일(第一)', '최고'의 면을 만들겠다는 포부, 그리고 장인정신을 담아 전문적으로 면을 만들어 내는 '제면소(製麵所)'를 결합해 만들었다. 

특히 제일제면소는 CJ그룹이 1958년 자체 개발한 설비로 제분공장을 세운 뒤 현재까지 지속 성장해온 밀가루와 면에 대한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매장으로서 의미가 있다. 
 
광화문점은 제일제면소의 9번째 매장으로 총 131석 규모(회전식 샤브 17석)이며 8~10인석 룸 2개를 갖췄다. 비빔, 잔치, 쟁반, 동치미 등 다양한 면 요리가 주를 이루며 취향에 따라 우동면, 소면, 쌀면, 메밀면 중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특히 제면사가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우동면은 국내 우동전문점에서도 드물게 구현하는 방식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제일제면소는 여의도 IFC몰과 아브뉴프랑 판교, 광교 등 외식 브랜드가 즐비한 곳에서 가장 손님이 많은 브랜드"라며 "제일제면소가 이제 프리미엄 면 전문점으로서 저변을 확대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해 소비자 요구에 부합해 매장 신규 입지로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