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순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이 우복희 후원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화의료원
    ▲ 이순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이 우복희 후원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화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이화의료원 발전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정의숙 전 이화학당 이사장, 윤후정 이화여대 명예총장과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과 이순남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을 비롯한 교직원과 동창, 기부자 등 백여명이 참석했다.

     

    이화의료원 발전후원회장에는 우복희 이화학당 이사가 위촉됐으며 고문으로는 정근모 한국전력공사 고문,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김순영, 조종남 전 총동창회장이 임명됐다.

     

    발전후원회의 각 위원에게는 위촉패를 각각 수여하고 교육·연구분과, 건축분과, 사회공헌분과, 국제분과로 나누고 발전후원회는 우복희 회장을 비롯한 각 분과위원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이화의료원 제2부속병원 및 의과대학 건립 모금 캠페인 활동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발전후원회는 오는 2017년말까지 1차 목표액을 4백억원으로 정하고 거액집중모금과 대중모금 캠페인을 함께 병행키로 했으며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모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1월 건축 개시 기념 예배를 시작으로 이화의료원은 현재 터파기용 흙막이 공사인 지하연속벽 설치와 지열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경 본공사를 개시할 계획이다.

     

    당일 이순남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2부속병원과 의과대학 신축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다. 우복희 회장을 중심으로 많은 동문 및 후원자로 구성된 발전후원회의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