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3천만원 등 총상금 1억원 국내 최대규모...9월30일까지 공모 작품 1점당 출품료 1천원…수익은 전액 기부
  • ▲ 지난해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기업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에 선정된 김주영 한국일보 사진기자의 '사막에 새 생명을'. ⓒ대한상의
    ▲ 지난해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기업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에 선정된 김주영 한국일보 사진기자의 '사막에 새 생명을'. ⓒ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국민들과 함께 기업의 참모습을 재조명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공모전인 '대한민국 기업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기업과 삶 그리고 사람들'이다. 기업과 관련된 사진이라면 내외국인 제한없이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세계 어디서든 작품수에 제한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누구나 부담없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1점당 5000원이었던 출품료를 1000원으로 낮췄다. 출품료는 온라인은 물론 휴대전화에서도 사진을 접수하고 바로 결재할 수 있다. 대한상의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계획이다.   

     

    총상금 1억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은 국내 사진 공모전 중 역대 최대규모로 대상 1명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상부터는 일반부문과 언론부문으로 나눠 최우수상 각 부문 2명에게 500만원씩, 우수상은 각 부문 5명에게 200만원씩, 입상 각 부문 30명에게 50만원씩이 수여된다.

     

    작품 응모는 다음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로,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사이트(http://kcciphoto.korcham.net)에서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10월 한달간 심사를 거쳐 11월 중 수상작이 발표된다.

     

    사진 규격, 출품 요령 등 자세한 문의은 기업사진공모전 사이트나 사무국(02-2143-5835)으로 하면 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제1회 공모전 때는 약 2000여점이 출품돼 그 중 총 7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며 "기업의 참모습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공모전의 취지를 고려할 때 학생과 직장인 등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수상작 시상과 함께 전시하고, 영상으로도 제작해 '신년인사회', '상공의 날' 등 경제계 행사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제1회 수상작은 박용만 회장의 기획으로  '대한민국에는 우리 상공인이 있습니다' 라는 주제로 동영상으로 제작돼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