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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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28회 세계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배출가스 제로 실현'을 목표로 하는 벤츠는 기존 엔진은 물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동력전달계)의 연구 개발 전략을 소개한다.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한 '더 뉴 S50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전시한다. 이 차량은 벤츠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대형 세단의 강력한 힘은 유지하면서도, 소형차 수준의 높은 연비 효율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벤츠 코리아 제품 전략 담당 올리버 브리츠 이사는 "점차 엄격해지고 있는 환경 규제 등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벤츠는 향후 몇 년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부문에 보다 주력하게 될 것"이라며 "탄소 배출량 감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는 최고의 친환경 드라이빙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