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국토부-안실련 교통안전 교재 보급 업무협약 체결
  • ▲ (좌측부터)송자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정진행 현대차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현대차
    ▲ (좌측부터)송자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정진행 현대차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미취학 어린이(만 3~5세) 대상 교통안전 교재 제작 및 보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5년간 미취학 어린이(7세 이하) 교통사고 사망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매년 15만부의 교통안정 교재를 제작해 어린이집에 보급한다. 교통문화지수가 하위 20%에 해당하는 지자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0만부를 키즈현대 홈페이지(http://kids.hyundai.com)를 통해 신청한 어린이집에 선착순으로 5만부를 배포할 계획이다.

    또 교통안전 교재를 전자책(e-book) 형식으로도 제작해 키즈현태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받아 학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어린이 교통안전 교재는 △교통환경(신호등, 횡단보도, 인도, 차도 등)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는 법 △상황에 따른 보행 시 주의해야 할 점 △바퀴 달린 놀이기구 안전하게 타는 법 △교통수단 안전하게 아용하는 법 △교통안전 게임 등 6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통해 안전문화 의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사고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교통안전 교재 보급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린이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