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카봇, 또봇, 요괴워치 등 인기 캐릭터 완구 최대 50% 할인전 열어영화 '어벤져스2' 인기로 관련 완구도 물량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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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가 5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 고객 잡기가 한창이다. 유통업체에서 가장 큰 대목이라고 할 수 있는 어린이날을 대비해 카봇, 또봇, 요괴워치나 어벤져스 등 완구를 중심으로 대형 할인전을 열고 있다.

롯데마트는 어린이날을 맞아 6일까지 '대한민국 완구 박람회'를 열고 총 300여 가지의 인기 완구를 최대 50% 가량 할인 판매한다
 
우선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완구인 'DX 요괴워치'를 3만5000원에, '헬로카봇 벨로스타 스카이'를 4만8000원에. '또봇 태권 K'를 5만2900원에, '헬로카봇 펜타스톰'은 11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영화 '어벤져스2'로 인기를 얻은 캐릭터 완구 '어벤져스2 타이탄 히어로테크 헐크버스터'는 6만4900원에, '어벤져스 봉제 인형(40cm)'을 2만5000원에 준비했다.

김진욱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팀장은 "올해는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중심으로 한 인기 캐릭터 완구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300여개의 다양한 인기 완구를 저렴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마트에서는 어린이날까지 인기 캐릭터 완구 및 단독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완구 품목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가장 인기가 높은 카봇 펜타스톰, 또봇 태권K, 요괴워치(DX 3만5000원, 스페셜 5만3000원) 3종은 사전기획을 통해 업계 최대 물량인 4만개를 준비 물량부족을 최소화 했다.
 
뿐만 아니라 개봉 5일만에 누적관객 400만에 육박한 어벤져스2 관련 상품인 마블히어로 4종(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헐크, 토르)은 각 3만8900원에, 이마트 단독 기획한 마블 봉제인형 3종(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헐크)은 각 1만9800원에 판매한다.
  
마트 이종훈 마케팅팀장은 "이마트 완구대전은 항상 동업계대비 충분한 물량과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소비자를 만족시켜 왔다"면서 "이번 행사역시 협력회사와 충분한 사전기획을 통해 준비한 만큼 소비자가 쇼핑하는데 있어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6일까지 어린이날을 위한 인기캐릭터 완구 대전을 지난달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홈플러스 역시 인기 캐릭터 대표 상품으로는 남자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요괴워치, 다이노포스, 카봇, 또봇을 비롯해 이번 달에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시리즈를 선보였다.

권혁동 홈플러스 완구 바이어는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 완구가 최근 완구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어, 유통업체들도 애니메이션의 출시와 마케팅, 제품의 품질 등 세 가지 요소를 주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이를 위해 어벤져스 시리즈 조기 전개를 비롯해 다이노포스, 요괴워치, 카봇 등 인기 완구에 대한 물량을 사전에 비축해 어린이날 시즌을 앞두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완구 200만개 물량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