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2015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 열려
  • ▲ 6일 서울 코엑스서 열린 '2015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에서 롯데케미칼 부스를 찾은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이사(왼쪽)가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게 수처리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뉴데일리경제 이보영 기자
    ▲ 6일 서울 코엑스서 열린 '2015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에서 롯데케미칼 부스를 찾은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이사(왼쪽)가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게 수처리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뉴데일리경제 이보영 기자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현재 진행중인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허수영 대표는 국내 최대 화학산업분야 종합전시회인 '2015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이 진행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막식 직후 기자와 만나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프로젝트 기계적 준공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웃음을 내보였다.

    허 대표의 발언으로 미루어 볼 때 이르면 오는 9월, 늦어도 하반기 중 기계적 준공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롯데케미칼은 우즈베키스탄 국영가스회사와 함께 40억달러를 투자해 우즈베키스탄 남쪽 수르길 지역에 대규모 화학단지를 건설하고 있으며 오는 9월1일(우즈베키스탄 독립기념일) 기계적 준공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현지에서 채굴하는 천연가스를 원료로 고밀도폴리에틸렌 연 39만t, 폴리프로필렌 연 8만t을 각각 생산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그날(9월1일, 우즈베키스탄 독립기념일) 완료가 된다면 의미를 더해 더 좋은 것이지 확실하게 그날 기계적 준공이 완료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한화케미칼 등 대표 석유화학기업들과 전기전자, 자동차, 건설, 섬유 분야 후방업체 등 150여 개사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