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현대리바트 스마트 가구 올해 출시 예정와이파이 침대 '뉴오스타' 사물인터넷 조화

  • ▲ 뉴오스타ⓒ장수돌침대
    ▲ 뉴오스타ⓒ장수돌침대

     

    최근 사물인터넷을 구현한 스마트 가구가 업계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며 이에 따른 미래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한샘과 현대리바트는 각각 통신사와 협력해 올해 안으로 스마트 가구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내 건강침대 산업을 이끌고 있는 장수돌침대는 6일 IoT(사물인터넷)기술을 접목한 온돌침대를 세계최초 개발,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장수돌침대가 출시한 와이파이 건강침대 장수돌침대 뉴오스타는 2년여 간의 연구와 사용자테스트를 통해 모바일앱으로 컨트롤이 가능하고, 자사 23년간의 복사열 공법노하우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또 컨트롤러에 스마트폰 충전단자를 내장해 침대 헤드보드 쪽에서 바로 충전이 가능하도록 편리성을 더했다.

     

    장수돌침대 부사장 김정수는 "뉴오스타는 천연석 사이에 20mm의 공기층(에어캡층)을 두어 원적외선 복사열이 공기를 투과해 천연석 및 사용자 몸 속 깊숙이 전달되는 공법인 장수돌침대만의 특허받은 히팅플로어와 기존 교류방식(AC)을 직류화(DC)해주는 시스템으로, 기존 교류방식제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자파에 대한 우려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엠프리 시스템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건강을 생각하는 일석이조 제품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밖에 장수돌침대는 간담회를 통해 뉴오스타 외에 장수DOL침대 온열에어베드도 함께 출시했다. 온열에어베드는 스프링이나 물 대신 공기를 채워 매트리스 형태를 유지하며 사용자의 몸 상태에 맞춰 매트리스 탄력 조절이 가능하다. 특히 미세먼지와 집 먼지 진드기 등으로 인한 각종 질환 예방이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 ▲ 최창환 회장ⓒ장수돌침대
    ▲ 최창환 회장ⓒ장수돌침대

     

     

    장수돌침대는 미래시장 신먹거리로 뉴오스타를 필두로 앞으로 2020년까지 세계 30개국에 온돌문화를 알리고 한국명품 체험센터를 중국에 3천개 개설해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방침이다. 최창환 회장은 "베드 3.0시대 도래했다. 건강과 위생, 그리고 IT의 결합에 방점을 둔 스마트 가구로 한류와 제품 마케팅을 함께 가겠다. 중국 진출 15년의 노하우 있어 성공 자신감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LG유플러스가 지난 3월 2일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MC)2015'에서 발표한 거울을 보는 것만으로 피부 타입을 알려주는 '매직 미러' 기술을 제품화하고 있다. 이는 올 6월께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는 SK텔레콤과 공동개발한 스마트 주방기구의 판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