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분기 매출액 2조7849억원, 영업이익 1980억원, 당기순이익 1404억원
  • ▲ (주)GS 매출액 세부사항 - 연결기준. ⓒ(주)GS
    ▲ (주)GS 매출액 세부사항 - 연결기준. ⓒ(주)GS

     

    ㈜GS는 2015년 1분기에 매출액 2조7849억원, 영업이익 1980억원, 당기순이익 140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주력계열사인 GS칼텍스의 흑자전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GS에 따르면 이는 전분기(2014년 4분기) 매출액 2조8845억원 대비 3.5% 감소, 영업손실 1930억원 대비 흑자전환, 당기순손실 3622억원 대비 흑자전환한 것이다. 

    또한 지난해 동기(2014년 1분기) 매출액 2조6474억원 대비 5.2% 증가, 영업이익 689억원 대비 187.5% 증가, 당기순이익 446억원 대비 215.2% 증가한 것이다. 

    GS 관계자는 "2015년 1분기 실적이 지난해 4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주 요인은 GS칼텍스의 흑자전환 때문"이라며 "지난해 하반기에 급격히 하락했던 유가가 올해 1분기에는 안정세를 보였고 정유제품 수요 증가로 제품 마진이 개선된 것이 이번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GS리테일 등 다른 자회사들도 견고한 실적을 달성해 ㈜GS의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며 "2분기에도 여전히 유가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지만 휘발유 성수기를 맞이하여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6조8962억원, 영업이익 3030억원을 기록해 매출은 전분기 대비 23.4%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영업손실 4523억원에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 주력인 정유 부문이 올 1분기 영업이익 1825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로 전환한 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