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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최신 스마트폰 구입 부담을 줄여주는 단말 구매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최신 스마트폰 구입 부담 완화 ▲기기 교체 시 잔여 할부금 부담 절감 등을 골자로한 새로운 단말 구매 프로그램 '제로(Zero, O)클럽 시즌2'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로클럽 시즌2'는 최신 스마트폰 구입시 할부원금의 일부를 18개월 동안 거치해 고객의 초기 단말 부담(월 할부금)을 낮춰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18개월간 사용한 스마트폰을 판매해 잔여 할부금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LIG 손해보험과 손잡고 잔여 할부금과 중고폰 가격 차이로 인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휴 상품도 함께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18개월 간 할부금의 일부를 거치(유예)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매월 높은 할부금이 부담되거나 스마트폰을 자주 바꾸고 싶은 고객을 위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단말기 판매가격(출고가-공시지원금)에서 거치금액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 우선 18개월로 분할 납부하게 된다.
예를 들어 단말기 판매가격을 60만원으로 가정하면 단말기 판매가격 중 33만원을 18개월 이후로 거치, 거치금액 33만원을 제외한 27만원을 18개월로 나눠서 월 1만5000원씩만 납부하게 된다.
이는 기존 60만원을 24개월로 나눠서 낼 경우 부담하는 월 2만5000원 대비 월 1만원의 부담을 줄여주게 되는 것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을 구입 시 고객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6개월간 단말기 할부금을 납부하지 않는 완전 거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완전 거치는 LG유플러스에서 신규/기변하는 고객이 초기 6개월간 단말 할부금을 납부하지 않고, 7개월이 되는 시점부터 24개월간 단말기 할부금을 납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전 단말의 잔여 할부금이 많이 남아있거나 위약금 걱정으로 스마트폰 교체를 고민했던 고객이 최신 스마트폰을 구입하더라도 6개월간 단말 할부금을 부담하지 않게 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제로클럽 시즌2에 가입한 고객이 18개월 이후 할부금 납부를 원할 경우, 중고폰 판매 후 잔여 할부금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LIG손해보험과 제휴한 보험 혜택도 제공한다.
제로클럽 시즌2 가입 고객이 18개월 동안 사용한 단말기를 LG유플러스 중고폰 매입 시스템을 통해 매각했을 때, 18개월 이후 납부할 잔여 할부금보다 중고폰 매입가가 낮으면 그 차액의 50%를 LIG보험으로 보상한다.
예를 들어 가입 후 19개월차 잔여 할부금이 35만원 남아있고, 당시 중고폰 매입가가 29만원이면 그 차액인 6만원의 50% 3만원을 보험으로 보상해준다. 단, 차액이 8만원이 넘어가는 경우는 최대 금액인 4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제로클럽 시즌2를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아이폰6, 아이폰6+와 곧 출시될 LG G4까지 적용할 방침이다.
박상훈 LG유플러스 마케팅부문장은 "기존 제로클럽을 보완해 최신 스마트폰 구입시 초기 할부 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향후 기기 교체 시 부담까지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단말 구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제로클럽 시즌2를 비롯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출시해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혜택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