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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전문 홈쇼핑업체인 홈앤쇼핑은 판매된 백수오 제품에 대해 구매 기간에 상관없이 미섭취 보유분에 대해선 반품처리 후 현금으로 환불조치 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야기된 백수오 제품의 논란으로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2일 한국소비자원의 조사결과 발표 이후 즉시 백수오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고, 현재 관련법규에 따라 구입일로부터 30일 이내 제품에 대해 환불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앤쇼핑은 또 "정부 관계당국의 사실여부 조사 결과 이후 성의있는 고객 피해구제를 예정했으나,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과 고객 불안감 해소를 위해 구매기간에 상관없이 미섭취 보유분에 대해선 반품처리 후 현금으로 환불조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불문의는 080-800-1111으로 하면된다.

     

    아울러 정부 당국 조사 결과 이엽우피소의 인체 위해성과 혼입이 확인되면 추가환불 조치 등 소비자 피해구제를 확대할 방침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소비자원 등과의 유기적인 업무 공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검사 체계를 더욱 강화해 운영하겠다"며 "이번 논란으로 정상 원료를 공급하고 제품을 생산한 농가와 중소기업의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정상제품의 판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조속히 소비자 피해구제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