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이틀간 본교 신본관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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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는 개교 76주년(5·15)을 맞아 동서양 음악을 넘나드는 '열린 콘서트'를 오는 18일~19일 이틀간 본교 신본관 앞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연주회장이 아닌 열린 공간에서 음대 학생들로 구성된 연주자들이 진행하며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무료 개방한다.
18일에는 브라스 앙상블과 오페라 아리아 연주가 이뤄지며 19일에는 춘향가 중 사랑가와 경기도 당굿 등 국악 공연이 편성됐다.
한양대 관계자는 "명문 음대의 전통을 가진 한양대가 약 1시간가량 제공하는 클래식과 국악의 앙상블을 통해 관람객들이 힐링과 동시에 사랑·나눔과 같은 의미도 찾을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는 앞으로 학기마다 두 차례 이상 재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나눔 열린 콘서트'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