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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경찰청과 공동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금융사기 예방 가두캠페인을 벙인다고 22일 밝혔다.
첫 날인 22일에는 서울, 경기, 인천 등 11곳에서 금융기관 종사자들과 일선 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전철역, 재래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금융사기 예방법을 담은 전단지를 배포한다.
이어 26일에는 경남과 제주에서, 27일은 전북에서 각각 가두 캠페인을 벌인다.
이와 별도로 금감원과 경찰은 전국의 노인복지관, 경로당, 보건진료소, 주민·고용센터 등에 홍보 포스터를 부착할 계획이다.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의 조성목 선임국장은 "하루에만 1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7~8억원 이상의 피해를 보고 있는 금융사기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과 예방의식을 고취하고 사회 전반에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합동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