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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서비스 그린카는 서울시 주최로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15 공유서울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유서울 박람회'는 서울시가 지정한 공유기업과 단체 20여곳, 학교, 자치구 등이 참여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공유경제를 이해하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크게 공유기업 전시와 체험 공유, 재능 공유 등으로 나뉜다.
그린카는 체험 공유에 마련된 '나눔카 체험존'에서 박람회를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카셰어링 체험과 함께 풍성한 선물을 준비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그린카 체험존을 방문해 현장에서 그린카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후 이를 보여주면 '그린카 3시간 무료 이용권'을, 그린카 모바일 앱 다운로드하고 회원 가입까지 완료하면 친환경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은 휴대용 물병 '마이보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그린카 모바일 앱을 통한 차량 제어 등의 체험 행사에 참여하면 '휴대폰 액세서리'가 추가로 제공된다.
모든 참가자는 카셰어링 서비스에 대한 정보 획득, 체험과 동시에 푸짐한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박람회에서는 체험 공유 외에도 주차, 텃밭, 거리공연 등 이색적인 공유기업과 단체에 대해 전시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며 마술, 아티스트 공연 등으로 이뤄진 재능 공유도 볼 수 있다.
참여 공유기업으로는 물품 공유를 대표하는 그린카(차량)와 열린옷장(정장) 등과 공간을 공유하는 코자자(빈방), 모두컴퍼니(주차공간), 경험을 공유하는 레디앤스타트 등이 있다.
그린카 마케팅본부장 황태선 이사는 "대한민국 공유경제 확산을 위해 노력해온 카셰어링 대표 기업으로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이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포함한 '공유경제'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실생활에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그린카는 국내 최초로 2011년 9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론칭 5년만에 누적회원 63만명을 달성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와 회원수를 자랑한다. 현재 전국 33개 도시의 1150여 거점에서 1950대 이상의 차량으로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