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최다 판매 모델은 QM3…2198대 판매수출은 101.1% 늘어난 1만2332대 기록

  • ▲ QM3. ⓒ르노삼성
    ▲ QM3. ⓒ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5월 내수 6542대, 수출 1만2332대 등 총 1만887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1만3532대) 대비 39.5% 늘어난 수치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7400대)과 비교해 11.6% 감소했다.

     

    르노삼성의 5월 내수 최다 판매 모델은 2198대가 판매된 QM3였다. 2개월 연속이다. 4월부터 물량 공급이 원활해진 QM3는 지난해 월 평균 판매대수인 1500여대를 훨씬 웃도는 판매 추이를 보이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2013년 출시 이후 신차효과를 넘어선 대중의 인기차로서의 본격적인 판매 증가세를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QM5는 614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16.1%가 증가했다.

     

    SM5의 5월 내수 판매량은 2043대로 전월 판매치와 비슷하며 지난해 5월과 비교해선 11.2% 증가했다. 르노삼성은 동급 경쟁차량들의 제살 깎기식 무이자 할부 공세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에도 SM5가 선전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SM5 LPLi 차량이 전년 동기(560대) 대비 11.7%가 증가한 626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트렁크 활용도를 높인 도넛탱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SM5 디젤 또한 전달(446대)보다 17.9%가 늘어난 526대가 판매돼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디젤 세단으로서의 실용성이 호응을 이끌내고 있다는 평가다. 

     
    5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1%가 늘어난 1만2332대를 기록했다. 닛산 로그는 총 9900대가 해외로 팔려 나가며 르노삼성의 수출을 떠받쳤다. 또 SM3(수출명 플루언스)가 중국 등지에서 수요가 늘어나면서 총 1798대가 선적돼 전달보다 67.4%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