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중동 출장 자제 권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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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가 현대차그룹 등 대기업들로 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들 그룹은 당초 계획했던 신입사원 수련회를 무기한 연기하는 등 예방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오는 9일부터 3박 4일간 제주도에서 지난해 입사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던 하계수련회를 연기했다. 이 외에도 전 직원들에게 중동 지역 출장을 자제시키는 한편 전 부서와 공장에 메르스 예방 수칙을 전파하며 손 세정제 등을 비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