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라이프 멘토간 열린 소통으로 조기적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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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멘토링 간담회에 참여한 삼천리 신입사원들이 팀별 테마문화활동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삼천리
    ▲ 멘토링 간담회에 참여한 삼천리 신입사원들이 팀별 테마문화활동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삼천리

     

    에너지기업 삼천리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어 화제다.

     

    삼천리는 올해 신입사원들과 이들의 라이프 멘토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강당에서 지난 3일 멘토링 간담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앞서 5월에 진행한 팀별 테마문화활동에 대한 신입사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일일 바리스타 체험, DIY(직접 제작하는 상품) 목제가구 제작, 카누·권총사격 체험 등 이색적인 활동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 현장투표를 거쳐 선정된 최우수팀의 신입사원과 라이프 멘토에게는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위해 사외 교육의 기회도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지금까지 실시된 멘토링 활동을 중간점검하며 개선사항을 함께 논의하는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삼천리는 매년 신입사원의 조직적응력 향상과 애사심 고취를 통해 회사 내 소프트랜딩을 도모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은 입사 직후 입문교육 시 라이프 멘토가 한 명씩 매칭돼 연중 멘토링 활동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 선배사원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회사생활에 능동적으로 적응해 나가게 되며, 정기적으로 실행하는 멘토링 워크샵과 테마문화활동은 직장생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특히 삼천리 신입사원 멘토링 프로그램은 입사 초기에만 단기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입사 후 1년 동안 장기적으로 시행해 효과가 크다.

     

    신입사원들은 1년 동안 라이프 멘토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내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한 신입사원은 "처음 겪는 회사생활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입사 전부터 고민이 많았는데, 멘토링 프로그램 덕분에 시행착오를 줄이며 빠른 시간 안에 적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천리는 입사 6개월 이후에는 신입사원들이 초심을 다질 수 있는 마인드업 과정을 운영하고, 입사 2년차에는 나눔의 정신을 함양하는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신입사원의 조직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GWP(Great Work Place, 좋은 직장 만들기)를 지향하는 삼천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신입사원이 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