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용 강의 교재 제작,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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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다문화 대안학교 지구촌학교를 방문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학부모게임교실'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넷마블이 서울시교육청·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학부모게임교실'은 게임을 활용해 학부모들에게 자녀소통법, 미디어 과몰입 예방을 위한 자녀지도방법 등을 교육하는 게임문화캠페인 'ESC(onE Step Closer to family)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11년부터 5년, 횟수로는 총 255회째 개최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은 언어와 문화적 장벽으로 인한 가족 내 소통 부족으로 게임미디어 사용 방법에 대한 이해도가 낮을 수 밖에 없다"며 "학부모들이 자녀의 게임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차원에서 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학부모게임교실'에는 기존 한국어 강의 교재에 더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도 제작 배포돼 다문화가정 학부모 및 교사들의 참석율이 높았다.

    이수민 넷마블 사회공헌팀장은 "다문화 학부모들의 수요와 호응도가 높아 향후 언어별로 특화된 강의를 구성, 과몰입군 자녀들을 대상으로 게임진로캠프를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