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발표, 전분기 대비 9.8% 포인트 상승
  • ▲ 손해보헙사 RBC비율 (자료제공: 금융감독원)
    ▲ 손해보헙사 RBC비율 (자료제공: 금융감독원)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말 기준 보험회사 전체 지급여력비율(RBC)은 302.1%로 전분기 대비 9.8% 포인트 상승하는 등 보험사들의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여력비율(RBC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손실금액을 가용자본으로 나눈 비율)은 보험회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이며, 보험업법에서 100% 이상을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보험사의 가용자본은 당기순이익에 따른 이익잉여금 4100억원이 증가하고 및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이 5조7725억원 증가해 총 8조9354억원, 9.2% 늘었다.       

요구자본은 금리하락으로 인한 금리역마진 위험 등으로 
금리위험액이 늘었으며 수익증권‧외화채권 투자 확대 등에 따른 신용‧시장위험액 증가 등으로 1조8773억원, 5.6%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
험금지급능력과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하는 등 재무건전성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RBC비율 취약 등 건전성이 우려되는 일부 보험회사에 대해서는 자본확충 및 금리변동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 생명보헙사 RBC비율 (자료제공: 금융감독원)
    ▲ 생명보헙사 RBC비율 (자료제공: 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