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우리은행·하나은행·신한카드와 업무협약 체결
  • ▲ 9일 한국장학재단에서 열린 '학자금대출 상환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위성호 신한카드 대표이사, 이광구 우리은행장,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김병호 하나은행장. ⓒ 한국장학재단 제공
    ▲ 9일 한국장학재단에서 열린 '학자금대출 상환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위성호 신한카드 대표이사, 이광구 우리은행장,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김병호 하나은행장. ⓒ 한국장학재단 제공


    앞으로 체크카드 포인트로 대학생 학자금 대출 상환을 할 수 있게 된다.

    한국장학재단은 서울 남대문로 사무실에서 우리은행·하나은행·신한카드와 '학자금 대출 상환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장학재단과 금융 3사는 대학생 및 청년들의 학자금대출 이자 등 상환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이들은 올 하반기 중 학자금 대출 상환에 유리한 체크카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체크카드 이용 시 적립되는 포인트를 대출금 상환에 쓰는 방식이다.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학자금 대출의 상환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