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스마트폰에 내선번호 부여해 임직원간 유무선 내선 무료통화 제공공지사항·채팅 등 커뮤니케이션 가능해 모바일 사무환경 조성
  •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경남 사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특화된 기업용 유무선전화 통합시스템 'U+Biz 모바일 IPT'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U+Biz 모바일 IPT' 솔루션은 기업의 직원 스마트폰에 내선번호를 부여해 임직원간 유무선 내선 무료통화를 제공하고, 공지사항이나 채팅 등 기업 내부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통해 최적화된 모바일 사무환경을 만드는 유무선 결합 서비스다.
 
유선전화와 모바일을 융합, 기존에 보유한 유선교환기와 모바일 IPT 시스템을 연결해 직원들이 모바일 통화뿐 아니라 시내전화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초고속 LTE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개별·그룹채팅 기능과 공지사항 등의 방식으로 임직원 소통이 가능한 전용 맞춤형 앱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솔루션에 높은 보안 수준을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일반전화망 기업용 전화를 물리적으로 분리하고 ▲암호화 ▲앱 활용 시 스크린 캡쳐 금지 ▲단말 분실 시 원격 앱 삭제 기능 등의 보안 정책을 적용, 국내 및 국제 보안 표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향후 신규 직원 채용 시에는 스마트폰을 내선전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기존 유선전화 비용 절감은 물론 본사 및 지역 사업장을 하나의 통화권으로 통합이 가능하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의 기존 출퇴근 시스템과 연동, 임직원들이 업무시간 동안만 모바일 IPT 솔루션을 통한 사내 내선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김순종 LG유플러스 동부고객담당은 "한국항공우주산업 구축 사례와 같이 'U+Biz 모바일 IPT'는 기업별 맞춤형 제공이 가능해 통신 비용절감 및 업무 효율화 향상 등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된다"며 "향후 타 방산업체 및 중공업 분야, 병원 등 다양한 업종에서도 'U+Biz 모바일 IPT' 솔루션 도입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학희 한국항공우주산업 경영지원실장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의 근무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구축돼 IT 인프라도 한 단계 도약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방산부문 국내 유일의 항공기 종합 제조업체로서 개발에서부터 제조, 판매까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