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집중 홍보도
  • ▲ 류현진 선수와 추신수 선수가 올림픽 엠블럼이 인쇄된 티셔츠를 들어 보이며 현지 관중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한국관광공사
    ▲ 류현진 선수와 추신수 선수가 올림픽 엠블럼이 인쇄된 티셔츠를 들어 보이며 현지 관중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지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각) LA다저스 경기장에서 '한국관광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류현진 선수와 추신수 선수가 소속된 LA다저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맞붙는 경기일에 맞춰 경기를 관람하는 5만여 미국 관중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어깨 수술로 경기를 통해 만날 수 없었던 류현진 선수도 참석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추신수 선수와 함께 올림픽 엠블럼이 인쇄된 티셔츠를 들어 보이며 현지 관중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도 했다.

    경기장 입구 한국관광 홍보부스에서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함께 한식, 템플스테이, 무주태권도원 등 한국관광 홍보 활동이 펼쳤다. 특히 한국관광 홍보부스에서는 윤도현과 씨엘의 사인회가 열려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 중 경품이벤트 행사에서는 대형 전광판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관광공사 김태식 로스앤젤레스지사장은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활용해 다저스 팬들에게 한국을 보다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미국인들이 한국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