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멋·맛 직접체험 등 다양한 행사 마련 현지인들 방한관광 수요 창출에 기여
  • ▲ 지난달 30-31 양일 간 중국 시안 성벽 서문 옹성에서 개최된 '한중문화관광교류대전' 모습.ⓒ한국관광공사
    ▲ 지난달 30-31 양일 간 중국 시안 성벽 서문 옹성에서 개최된 '한중문화관광교류대전' 모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삼성그룹의 시안진출 이후 시안지역에 싹트고 있는 한국 열풍을 서북내륙 전역에 확산하기 위해 '2015 시안 한중문화관광교류대전'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15-2016 한중 상호방문의 해'를 기념해 한국관 39개 부스와 중국관 12개 부스가 마련됐다. 한국관은 관광홍보전시관, 스마트관광체험관, 문화체험관 등 크게 3개 구역으로 구분해 한국의 음식, 쇼핑, 미용, 웨딩, IT, 호텔, 테마파크, 공연, 항공사, 여행사, 어학연수 유관기관 등 29개 우수기관과 기업체가 참가했다. 

    이를 통해 행사 기간 현장을 찾는 2만여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멋과 맛을 직접 체험토록 하고, 각종 할인권 및 홍보자료 등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방한관광 수요를 자극했다.

    또한 개막 첫 날인 30일 밤 축하공연에는 영상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한 한국을 알리고 난타, 페인터즈 히어로즈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도 선보였다. 

    한국관광공사 이재성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부내륙지역 중국인들의 한국문화와 관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대시키고, 2017년 중국인 방한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앞당기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