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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 계열사인 대성히트펌프(대표이사·고봉식)는 그 동안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220V용 단상 25KW급 고온수 히트펌프 '인버터 듀얼 히트펌프 보일러'를 인증기관의 실험을 거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버터 듀얼 히트펌프 보일러'는 지난해 겨울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6개의 센서를 이용한 스마트 제상기술을 적용했으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태리 카렐사의 인버터 제어기술을 도입해 품질을 높였다.대부분의 히트펌프가 380V 3상용으로 제조돼 220V용 단상이 공급되는 곳에 설치가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었으나 이번 신제품은 220V 단상 제품으로 시장에서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전력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심야전력 대체용 공기열 히트펌프 시장을 위해 혹한기 영하 20℃ 기온에서도 80℃온수를 출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성히트펌프 관계자는 "이번 단상 제품 외에도 35KW급 고온수 히트펌프도 개발에 착수해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이들 제품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고온수 히트펌프 시장을 더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온수(80℃) 히트펌프인 25kw급(220V, 380V), 30kw급(380V), 35kw(380V)등 다양한 모델을 포함해 중온수(60℃)용 히트펌프도 10~100RT까지 보유하게 되면서 지열 그린홈 제품 보급 1위의 명성을 공기열 분야에서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