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특실 고객, 철도회원 이용 가능
  • ▲ 코레일이 재개장한 용산역 코레일멤버십라운지.ⓒ코레일
    ▲ 코레일이 재개장한 용산역 코레일멤버십라운지.ⓒ코레일


    코레일은 리뉴얼 공사를 마친 서울 용산역 '코레일멤버십라운지'를 지난 21일 재개장했다.

    23일 코레일에 따르면 용산역 3층에 있는 코레일멤버십라운지는 고객에게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이용 좌석을 늘렸다. 인테리어는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앞서 코레일은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고 2014년 2월 서울역을 시작으로 대전·동대구·부산역 멤버십라운지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용산역 재개장을 끝으로 전국 코레일멤버십라운지 리뉴얼을 모두 완료했다. 

    코레일멤버십라운지는 2005년 만들어진 휴식 공간으로 하루 17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TV, 컴퓨터, 유·무선 인터넷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휴대폰 충전, 음료, 서적·신문 열람 등도 무료로 제공된다.

    당일 KTX 특실 이용객과 철도회원이 이용할 수 있다. 특실 고객은 승차권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며 철도회원은 회원카드를 소지해야한다.  

    서울·용산·부산역은 오전5시부터 오후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전·동대구역은 오전8시부터 오후9시까지로 역별 열차 이용시간을 고려해 운영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고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