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8420대, 수출 3952대 등 총 1만2372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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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티볼리 인기에 힘입어 10년만에 최대 내수 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차는 1일 지난달 내수 8420대, 수출 3952대를 포함해 총 1만237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티볼리 판매 물량 증가로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내수 판매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4월에 이어 1만2000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내수 판매는 이러한 티볼리 인기에 힘입어 2005년 이후 10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63.3%나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수출은 41.0% 떨어졌다. 이는 환율 등 수출여건 악화에 따른 것이라고 쌍용차는 분석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 판매 증가로 내수 판매가 10년 만에 월 최대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제 티볼리 디젤 모델 투입 등 한층 강화된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소형 SUV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