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티바 올란도 등 각각 280만원, 170만원 지원각 社 여름 맞이 다양한 할인 혜택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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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현대·기아차, 쌍용차 등 완성차 업체들이 모두 뚜렷한 내수 판매실적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내수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는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13만5218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5% 증가한 것으로, 올해 들어 최대 실적이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7월의 시작과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선보이면서 내수 시장의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엑센트의 경우 30만원 또는 2.6%의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며 벨로스터와 i30은 각각 50만원이 지원하거나 또는 30만원 + 2.6% 저금리 할부를 적용한다.

    쏘나타2015나 쏘나타 하이브리드(HEV)의 경우 개인에게 제공되던 50만원 할인 금액이 100만원까지 높아졌고 50만원 + 2.6% 저금리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싼타페는 구형 모델에 한해 120만원, 단종을 앞둔 베라크루즈는 100만원을 각각 할인한다.

    이외 그랜저와 아슬란의 경우 지난달과 같은 할인이 적용된다.

    ◇ 기아자동차

    기아차는 올뉴 모닝과 K3 구매 시 각각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7은 전달보다 50만원 상향된 15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K5 HEV와 K7 HEV는 각각 차량 가격의 10%, 5%를 할인한다. 스포티지R은 전월과 동일한 100만원을 할인하며, 1.9~3.9%의 저금리 할부도 선택할 수 있다.

    ◇ 한국지엠 쉐보레

    쉐보레는 RV차량인 캡티바와 올란도를 각각 최대 280만원, 170만원을 지원한다. 중형차 말리부 디젤 및 준중형차 크루즈 디젤 모델에는 각각 210만원과 170만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올란도, 캡티바, 알페온 등 6개 차종에 무이자 할부를 시행한다. 특히, 쉐보레 크루즈와 말리부 각 디젤 모델과 캡티바는 선수율을 15%로 낮춰 초기 구입 부담을 대폭 낮췄다.

    이밖에도 쉐보레 트랙스의 할부 이율을 기존 2.9%에서 2.6%로, 전차종의 기본 할부 이율을 5.9%에서 5.7%로 하는 등 최근 저금리 추세를 반영해 할부 이율을 대폭 인하했다.

    ◇ 쌍용자동차

    쌍용차는 렉스턴 W 및 코란도 C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여름 휴가비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을 지원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가족캠핑용 일체형 루프박스 또는 가족 휴가비 100만원을 제공한다.

    렉스턴 W 및 코란도 투리스모는 선수율 없이 1.9%~5.9%(36~72개월)의 저리 할부를 운영하며, 코란도 C는 선수율 없이 3.9%~5.9%(36~72개월), 코란도 스포츠는 선수율 없이 3.9%~5.9%(24~72개월) 저리할부를 운영한다.

    티볼리는 선수율 없이 5.9%(72개월) 저리할부와 선수율 15%에 5.9%(60개월) 유예할부를 운영하며, 이 할부(할부원금 1000만원, 36개월 이상)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2채널 블랙박스를 증정한다.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1.5% 특별 금리 프로그램과 함께 SM5와 QM5의 디젤 모델 구매 시 150일분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이에 SM3, SM5, SM7, QM5 차종 구매 고객은 36개월 1.5%의 특별 금리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이번 달 SM5 D, QM5 D 구매 고객에 한해 150일 간의 유류비를 지원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해 디젤 차량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SM5 D에 70만원을, QM5 D에 8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더불어 SM3 구매 시 50만원을, SM5 가솔린 및 LPG모델, 그리고 QM5 가솔린 모델 구매 시 3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