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취약계층 국내여행 기회 확대위해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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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일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와 함께하는 소외계층 청소년 체험여행'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U대회를 알리고 소외계층(장애인) 학생들의 체험여행을 홍보해 관광 취약계층의 국내여행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여행은 광주U대회 기계체조 경기를 관람하는 일정으로 시작된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여자 도마, 남자 마루 등 주요 종목의 결승전이 예정돼 있어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전망이다. 오후에는 광주 패밀리랜드를 방문해 평소에 접하기 힘든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복지팀 정병옥 팀장은 "장애가 있는 청소년들도 다양한 테마의 체험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이 아직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광주U대회를 관람하는 특별한 여행을 통해 장애 학생들도 국내여행을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이러한 여행 기회가 늘어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