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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방송된 JTBC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새 외국인 패널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첫 방송 출연임에도 때론 날선 토크로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눈길을 끈 건 일본인 유타의 발언이었다.

     

    그는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해 가감없이 솔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유타는 "일본 사람 전체 의견이라 말할 순 없지만 역사적인 부분은 개인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일본 정치가들이 사과를 했다고 하는데 사과는 받는 사람이 납득할 때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독일이 훌륭한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온라인상에서 '개념 발언'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인인 그가 일부 일본 정부의 몰지각한 관료들과 다른 논조의 역사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