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당 평균 198.2명 탑승시켜…B777-200ER 항공기가 한 몫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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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올해 상반기 '김포-제주' 노선에서 저비용항공사(LCC) 여객 점유율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진에어는 김포-제주 노선에서 올 상반기 126만6000여 명을 실어 날라 5개 국내 LCC 중 29.0%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아울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포함된 국내 총 7개 항공사 중 진에어는 김포-제주 노선(6235편)에서 가장 많은 편당 평균 198.2명을 탑승시켰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국내 LCC 최초로 도입한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를 올해 3월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한 것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