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곳 참여한 중소·중견기업 1장 '황금 티켓' 주인공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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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 황금알'로 통하는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작업이 10일 오후 5시를 기해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9일 관세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서울 3곳, 제주 1곳 등 총 4곳의 시내면세점 사업자를 인천공항세관에서 10일 오후 5시에 발표한다.
면세점 사업자 중 서울 시내면세점은 대기업 2곳, 중소·중견 1곳을 선정한다. 제주 면세점은 중소·중견 1곳이다.
앞서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관세청, 중소기업청 등 관련 부처 공무원과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15명의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9일 오전부터 이틀간 심사에 들어갔다.
심사 대상은 서울 대기업 시내면세점의 경우 HDC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신세계DF, SK네트웍스, 이랜드면세점, 현대DF,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등 7곳이다.
서울 중소·중견기업 시내면세점엔 중원산업, 신홍선건설, 그랜드동대문DF, 세종면세점, 동대문24면세점, 에스엠면세점. 유진디에프엔씨, 동대문듀티프리, 하이브랜드듀티프리, 청하고려인삼, SIMPAC, 듀티프리아시아, 파라다이스글로벌. 서울면세점 등 14곳이 1장의 '황금 티켓'을 놓고 경합을 펼친다.
제주 중소·중견기업 시내면세점의 경우엔 엔타스듀티프리, 제주관광공사, 제주면세점 등 3개 업체가 심사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