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까지 4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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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무역협회(회장·김인호)는 제52회 무역의 날(매년 12월 5일)을 앞두고 '2015년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 신청을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4주간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52회를 맞는 무역의 날 행사에선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수출증대에 기여한 수출기업들에게 실적에 따라 '100만불'부터 '800억불'까지 41종의 '수출의 탑'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수출기업 대표자와 종업원들에겐 훈·포장과 대통령·국무총리·산업부장관·무역협회장 표창 등 총 10종의 유공자 포상을 주어진다.

     

    '수출의 탑' 신청자격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해당 수출의 탑 단위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업체이다. 수출실적 달성 첫 해에 수출의 탑 신청기회를 놓쳐 수상하지 못한 업체라도 해당 수출실적을 재달성한 경우라면 '수출의 탑'을 신청할 수 있다.

     

    유공자포상의 경우엔 이 기간 100만달러 이상 수출한 무역업체 대표와 종업원, 특수유공자, 광역자치단체,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등이 대상이며, 개인과 기관에 대해 훈·포장과 대통령·국무총리·산업부장관·무역협회장 표창 등 총 800여개의 유공자 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신청방법과 제출서류는 무협 홈페이지(www.kita.net)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포상사무국(02-6000-5731~5)과 해당 지역본부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무협 장상규 회원지원본부장은 "과거 포상신청 기간내에 신청하지 못해 수출의 탑과 포상기회를 놓치는 사례가 발생했다"면서 "올해 접수기간이 작년에 비해 1주일 줄어든 4주간이라서 신청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고 수출실적 평가기준 강화차원에서 최근 3개년치 수출실적을 제출해야 하는 등 변동사항을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