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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대표 종합교육기업 정상제이엘에스는 현대자동차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여름방학 화상영어 프로그램' 위탁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임직원 자녀들의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해 여름방학 동안 체계적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됐으며, 최근 메르스 사태 등 여름철 건강 관리를 고려해 오프라인 수업이 아닌 온라인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방학 화상영어 프로그램은 7~8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울산, 아산, 전주의 현대자동차 임직원 자녀들 중 중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주 4회 1일 2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의 영어 학습 수준에 맞춰진 레벨을 선정해 현지 원어민과 1:1 화상영어 수업을 진행한다.
정상제이엘에스는 이번 여름방학 영어교실의 커리큘럼으로 자사의 30년 몰입영어교육 노하우가 담긴 '헬로 점프(Hello Jump) 화상영어'를 제공한다. 이는 영어 말하기와 영어 발표 능력 함양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상제이엘에스의 말하기 교재를 사용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화상영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영어로 발표하고, 원어민 선생님에게 꼼꼼한 피드백을 받는 '스피킹 프레젠테이션(Speaking Presentation)'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고 정상제이엘에스 측은 설명했다.
스피킹 프레젠테이션은 반복 암기식의 말하기 수업을 탈피해 자신이 직접 수업 주제를 정리하고, 영어로 발표하는 훈련을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뿐만 아니라 매회 화상수업 녹화 자료를 제공해 실력을 자가진단할 수 있다.
정상제이엘에스 박상하 대표는 "이번 현대자동차 임직원 자녀 대상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부족했던 영어 말하기 실력을 점검하고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상제이엘에스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와 제휴,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영어 프로그램과 컨텐츠를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