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장력 강판 51%, 구조용 접착제 확대최고 안전성 진일보한 신기술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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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판매에 돌입한 '2개의 얼굴, 5가지 심장' 신형 K5가 RV에 내준 중형차 시장의 고토 회복을 선언했다. 이미 사전계약 20여일 만에 8,500대를 기록하며 상품성을 앞세워 인기몰이 중이다.  


    5년만에 귀환한 2세대 K5는 총 4900억원을 투입,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의 선택 폭 확대를 비롯해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 모든 면에서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확보했다는 게 기아차 평가다.

    ◇ 안전과 주행 감성 자신감

    신형 K5는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 등 차량 전반적인 안전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AEB(자동긴급제동장치)가 국산 중형차 최초로 적용됐다.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기존 21% 대비 2.4배 향상된 51%로 확대 적용했으며,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 확대 적용(21m→119m)으로 차량의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또 운전자의 하체를 보호하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운전석 무릎, 운전석/동승석 사이드 및 전복 대응 커튼)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 확보에 주력했다.

    특히 2.0 터보 모델의 경우 기존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실 사용영역의 토크를 20% 개선하고(기존 30.0kg·m→신형 36.0kg·m),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과 스포츠 튜닝 서스펜션을 적용해 보다 세밀한 핸들링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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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신사양 대거 적용

    기아차는 신형 K5에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워크인 스위치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했다. 

    다양한 모바일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별도의 연결잭 없이 센터페시아 하단 트레이에 휴대폰을 올려놓기만 해도 충전이 되는 장치인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현재 판매되는 국산차 중 유일하게 적용했다.

    또 대형차 위주로 적용됐던 '동승석 워크인 스위치 '가 국산 중형 최초로 적용돼 운전자가 시트 측면 스위치를 통해 동승석의 위치와 기울기를 쉽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이같은 첨단 사양을 앞세워 신형 K5는 신규 파워트레인인 1.7 디젤과 1.6 터보에 대한 계약 비중도 3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같은 비중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아차는 신형 K5를 출시하면서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선택하고 이에 최적화된 K5를 제시해주는 '디지털 큐레이션 캠페인'을 브랜드 사이트(http://k5.kia.com)에서 진행하고, 이벤트 참여 고객의 결과에 따라 이색 시승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