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족-비동반소아-플라잉맘-맞춤 기내식' 서비스 내놔5Kg 반려동물 기내 입장 등 동반여행 가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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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해외로 떠나는 여름휴가가 보편화 되면서 가족 단위나 혼자 또는 반려견 등 여행 동반자 패턴이 다양해 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대한항공은 단순히 항공권을 판매하고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승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승객을 내 가족처럼… '한가족 서비스'
2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 고객뿐 아니라 장거리 여행이 익숙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가족 서비스'의 대상은 한국을 출/도착하는 한국인 고객 중 ▲보호자 없이 여행하는 만 70세 이상 고객 ▲7세 미만의 유·소아 2명 이상을 동반한 1인 승객 ▲당일 타 항공사 연결편 승객 중 언어소통 등의 문제로 환승 공항에서 도움이 필요한 고객 등이다.
한가족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출발부터 도착까지 전담직원의 안내를 받아 도착지 또는 환승 지역까지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
서비스가 제공되는 공항은 한국지역의 인천공항, 유럽 지역의 런던 히드로 공항, 파리, 프랑크푸르트, 로마, 프라하, 모스크바, 취리히공항, 대양주 지역의 시드니, 오클랜드, 브리즈번 공항, 미주 지역의 괌, 상파울루를 제외한 전 취항 도시 공항 등이다.
단, 일본과 중국, 동남아지역은 '한가족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나 홀로 떠나는 어린이 승객도 '걱정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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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여름 방학을 이용해 홀로 해외 단기 연수 캠프를 떠나거나 해외 친지를 방문하는 어린이 고객들이 부쩍 늘고 있다.
이에 대한항공은 홀로 비행기를 타는 어린이 고객들이 탑승권을 받는 순간부터 도착지에서 보호자를 만나기까지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 '비동반소아(UM: Unaccompanied Mino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선의 경우 만 5세부터 만12세까지, 국제선의 경우 만 5세부터 만11세까지 서비스 받을 수 있다.
12∼17세의 청소년도 원하는 경우 국제선 구간에 대해 별도 서비스 요금을 지불하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캐나다, 필리핀, 베트남으로 여행하는 어린이들은 보호자 동의 확인서와 공증된 부모 동의서 등 추가 구비 서류가 필요하니 예약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서비스를 담당하는 직원은 어린이 승객의 출국심사와 보안검색 등을 돕고, 탑승구 앞에서부터 마중 나온 보호자를 만날 때까지 안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플라잉맘 서비스(Flying Mom service)'도 제공하고 있어 홀로 항공여행을 하는 어린이 승객뿐 아니라 승객 보호자까지도 배려하고 있다.
'플라잉맘 서비스'는 기내 담당 승무원이 어린이 승객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해 승객의 식음료 섭취 내역, 수면, 휴식, 기분, 건강상태 등 기내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살핀 뒤 편지를 작성, 도착지의 부모(보호자)에게 전달하게 된다.
◆반려동물과 함께 해도 'No Pro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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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를 원한다면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반려동물 동반 항공여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은 종류와 무게에 따라 운송방법이 달라진다. 반려동물과 운송용기의 무게를 합쳐 5Kg 이하인 경우에는 기내로 동반 입장할 수 있으나, 5Kg을 초과할 경우에는 수하물 칸으로 부쳐야 한다.
대한항공이 여객기로 운송하는 반려동물은 보통 집에서 키우는 개, 고양이, 애완용 새에 한하며, 최소 생후 8주 이상의 건강한 상태여야 한다.
항공기 기종에 따라 운송 가능한 반려동물의 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대한항공 서비스 센터로 반려동물의 운송 예약을 신청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승객 한 명당 한 마리의 반려동물만 운송가능 하나, 한 쌍의 새나 6개월 미만의 강아지 혹은 고양이는 하나의 운송 용기에 2마리씩 넣어 운송할 수 있다.
여행 전 검역증명서를 구비해야 하며 국내공항에서 출발하는 경우 광견병 접종 진단서를 구비해야 한다. 여행 당일 공항에 있는 동물검역소에 들러 검역 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정규 기내식 취식 못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 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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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기내식은 자신의 생체 리듬과 목적지 도착 이후의 일정에 맞추어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컨디션 조절에 좋다. 이에 대한항공은 건강, 종교, 연령 등의 부득이한 사유로 정규 기내식을 취식하지 못하는 승객들을 위해 식사조절식, 종교식, 영∙유아식 및 아동식 등 다양한 특별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승객의 생일과 신혼여행을 기념하는 축하 케이크도 제공한다. 단, 특별 기내식은 항공편 예약시 미리 신청하거나, 늦어도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항공사 서비스센터를 통해 사전에 주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