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경영 실현·중장기 사업포트폴리오 개편 추진
  • ▲ 지난 17일 한라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워크숍에 참석한 한라 임직원들.ⓒ한라
    ▲ 지난 17일 한라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워크숍에 참석한 한라 임직원들.ⓒ한라


    한라(대표이사 최병수)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물류창고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22일 한라(대표이사 최병수)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기도 기흥 한라인재개발원에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임기영 한라홀딩스 부회장, 최병수 한라 사장을 비롯한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장전략을 논의하는 워크숍이 열렸다.  

    한라는 이날 워크숍에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물류창고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현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동탄물류단지를 적극 활용해 물류창고가 필요한 기업에 임대하거나 직접 물류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선별적 수주와 원가혁신 등 수익성 확보를 통한 흑자경영 실현과 중장기 사업포트폴리오 개편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운영관리·무역·물류·교육·레저 등 비건설부문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최병수 한라 사장은 "사업포트폴리오 개편, 펀더멘탈 강화, 선진 재무구조 구축, 기업문화 혁신 등 큰 그림를 실현하기 위해 세부 경영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성장을 이뤄내 우량하고 튼실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