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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이상권) 전력설비검사처는 5일 국내 발전설비 검사 관련 법령과 검사 방법 등을 다룬 검사안내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최근 민자 발전소 건설이 급증하면서 발전설비 건설 경험이 많지 않은 업체들 또한 늘어나 시공 안전에 우려가 커지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용전 검사의 필요성과 검사절차 등을 관계자들에게 보다 쉽게 안내하기 위한 취지다.

     

    안내 동영상에는 발전설비 법정검사 일반에 관한 내용은 물론, 전기, 기계, 용접, 토목 등 각 분야별 세부 검사절차와 요령 등이 소개돼 있다. 특히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설비 분야별로 메뉴를 만들어 원하는 항목만을 바로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안내 동영상은 공사 홈페이지(www.kesco.or.kr) 통합자료실을 통해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

     

    전력설비검사처 황승의 발전사용전검사부장은 "그동안 발전소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관계자들에게 일일이 검사에 관한 안내를 진행해 왔으나, 이번 영상물 제작을 통해 수검자가 언제든 수시로 검사방법을 열람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정부 3.0시대에 부응하는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