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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공간서비스 그룹 토즈는 '제 40회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201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주로 요식업체들을 중심으로 총 300여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토즈는 독서실 프랜차이즈라는 이색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예비 창업주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실제 3일 간 토즈 스터디센터 부스에는 총 4천여명의 예비 창업자가 방문했으며, 500여명의 가맹 문의가 이뤄졌다.
특히 원활하고 안정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창업 초기 비용 중 일부를 본사와 나눠 부담해 최소 비용으로 독서실 창업을 가능하게 하는 공동 투자 프로그램에 대한 예비 창업자들의 적극적인 창업 상담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상담을 진행한 박상진씨(35)는 "창업 자금이 부족해 소자본 창업 아이템을 염두에 두고 박람회를 찾았는데, 적은 비용으로 창업을 시작할 수 있고 안정적이면서 장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독서실 창업으로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며 "공동 투자 프로그램의 경우 본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어서 안정적이고 위험 부담이 적을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토즈 김윤환 대표는 "이번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를 통해 독서실 창업에 대한 예비 창업주들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재 진행중인 공동 투자 프로그램 외에도 예비 창업주들의 안정적이고 수익성 있는 창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비 창업주들의 창업 자금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토즈가 최근 선보인 '공동 투자 프로그램'은 투자 방식에 따라 '금액 확정형'과 '지분 확정형'으로 나뉜다. '금액 확정형'은 1억원을 투자하면 전체 수익 중 투자한 금액에 해당되는 비율의 수익을 얻게 되는 방식이고, '지분 확정형'은 표준 지점 개설 금액의 40%를 투자하면 전체 수익의 50%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