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석 규모 'B737-800' 항공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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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에어는 부산발 신규 국제선인 부산~오사카, 부산~세부 노선을 다음달 25일부터 동시 신규 취항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매일 2회(주 14회)씩 각각 오전·오후에 출발한다. 부산-세부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오후 8시께 세부로 출발하며, 주 4회(화,목,금,일요일 출발) 운영될 예정이다.

    두 노선 모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신규 부산 노선과 같은 지방발 노선 확대를 향후에도 지속 검토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이미 도입 완료한 2대의 항공기를 포함, 연내 총 6대의 항공기 도입을 바탕으로 청주-제주, 인천-호놀룰루, 부산-세부, 부산-오사카 등 이미 확정된 하반기 취항 예정 노선 외 추가적인 노선을 지속 검토, 하반기 대규모 사업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취항 이후 한 달 동안 운항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다음달 4일까지 약 3주간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부산~오사카는 왕복 총액 14만9000원(9만400원), 부산~세부는 왕복 총액 19만9000원(16만42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