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직종, 총 14명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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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의 '삼성 선수단'이 제 43회 브라질 국제기능경기대회(이하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총 7개(금 6개, 은 1개) 메달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 선수단'은 12개 직종에 총 14명이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삼성전자는 메카트로닉스, 모바일로보틱스, 금형, 컴퓨터정보통신 분야에서 금 4개, 정보기술 분야에서 은 1개를 획득했다.

    삼성전기는 프로토타입모델링에서 금 1개, 삼성중공업은 동력제어에서 금 1개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인 모바일로보틱스 경기에서는 삼성 선수들이 초강세를 보이며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송지오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 고문은 "이번 국제기능올림픽을 통해 젊은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본인의 진로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 세계 59 개국에서 1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50개 직종 명장에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