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8일 일동제약 안성공장에서 의약품 제조 공정 시설을 둘러보고 있는 시민들.ⓒ일동제약
    ▲ 18일 일동제약 안성공장에서 의약품 제조 공정 시설을 둘러보고 있는 시민들.ⓒ일동제약

     

    일동제약은 지난 18일 '2015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를 통해 안성공장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제약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회원사들과 함께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신뢰를 높이고, 우수 제약시설을 알리기 위한 '시민 견학 프로젝트' 일환이다. 

     

    이날 일동제약 안성공장을 찾은 일반 학생과 교사 등 30여 명은 의약품 제조시설과 제조공정을 둘러보며 제약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

     

    일동제약 측은 전 제형 KGMP 인증을 획득한 일반제형 공장을 비롯해 국내 최초의 독립형 세파항생제 및 세포독성항암제 공장 등 우수한 생산시설을 공개하고 일부 공정을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품질관리(QC), 품질보증(QA) 등의 업무 현장을 소개하여 일동제약에서 생산되는 의약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견학에 참가했던 숭의여고 신약연구동아리 신소희 학생은 "평소 관심이 많았던 제약산업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며 "우리가 먹는 약이 청결한 환경에서 엄격한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것을 직접 보니 놀랍기도 하고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생산부문장 박대창 부사장은 "의약품 제조공정의 특성 상 외부 공개가 흔치 않은데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들이 제약산업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