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복지시설 실내환경 진단·개선 사업 진행... "PVC 등 건자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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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환경부와 '사회공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와 '사회취약계층 및 어르신 활동공간 실내환경 진단·개선 사업'과 관련해 친환경 건축자재 및 생활가전제품을 후원하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회사측은 이번 사업에서 취약계층 활동공간을 재활용 스크랩(기존 제품을 재활용한 원료)을 사용하지 않은 '올버진(All-virgin)' 재료로 만드는 것은 물론, 국내 최초 식물성 원료로 국제친환경 바이오 인증을 획득한 PVC 바닥재 제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한화L&C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리딩기업으로서 건강한 주거생활 공간 창조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취약계층 및 어르신 활동공간 실내환경 진단·개선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올해는 한화L&C를 비롯, 총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한화L&C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올해까지 3년간 지속적으로 환경부와 사회공헌기업 협약을 체결, 지금까지 약 1000여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