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기자전거.ⓒ삼성SDI
    ▲ 전기자전거.ⓒ삼성SDI


    삼성SDI가 한 번 충전으로 100km를 달릴 수 있는 전기 자전거용 배터리를 공개했다.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유로 바이크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삼성SDI는 26일 다양한 전기 자전거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선보였다.

    삼성SDI는 단 한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춘천까지의 거리인 100km를 달릴 수 있게 하는 500Wh 배터리를 최초로 공개했고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주행가능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신기술도 소개했다.

    삼성SDI가 2012년부터 4년째 참가하고 있는 유로 바이크 전시회는 전 세계 54개국 1,300여 개의 자전거 부품회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친환경운송 수단인 자전거의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 전기자전거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우리가 개발한 고용량 배터리를 통해 전기자전거의 주행거리가 획기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전기자전거의 신규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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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자전거.ⓒ삼성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