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수석 " 초등학생이 '대학생-사회인'으로 성장, 큰 보람 느껴"
  • ▲ 에쓰오일은 26일 서울 영등포소방서에서 순직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영등포소방서 이홍섭 서장,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권순경 본부장,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조송래 본부장, 에쓰오일 김동철 수석부사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 에쓰오일 이창재 부사장.ⓒ에쓰오일
    ▲ 에쓰오일은 26일 서울 영등포소방서에서 순직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영등포소방서 이홍섭 서장,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권순경 본부장,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조송래 본부장, 에쓰오일 김동철 수석부사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 에쓰오일 이창재 부사장.ⓒ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이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전달식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27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소방서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총 89명에게 2억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06년부터 순직 소방관들의 고귀한 희생을 조명하고 그들의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는 에쓰오일은 그동안 978명의 학생들에게 28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동철 수석부사장은 "처음 후원을 시작한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어린이들이 어엿한 대학생과 사회인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면서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에쓰오일은 지나온 10년처럼 학생들과 가족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