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수석 " 초등학생이 '대학생-사회인'으로 성장, 큰 보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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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이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전달식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27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소방서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총 89명에게 2억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06년부터 순직 소방관들의 고귀한 희생을 조명하고 그들의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는 에쓰오일은 그동안 978명의 학생들에게 28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동철 수석부사장은 "처음 후원을 시작한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어린이들이 어엿한 대학생과 사회인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면서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에쓰오일은 지나온 10년처럼 학생들과 가족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