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강남 접근성풍부한 녹지로 쾌적한 생활환경 장점
  • ▲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 분양 일정을 시작했다.ⓒ뉴데일리경제
    ▲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 분양 일정을 시작했다.ⓒ뉴데일리경제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서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 분양 홍보관을 지난 28일 오픈했다.

주말을 맞아 현장에는 구름인파가 몰려들었다. 최근 공급 부족에 시달린 옥수동 신규 아파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 단지의 특징은 우수한 강남 접근성이 꼽힌다. 인근 동호대교를 이용하면 압구정까지 5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 특히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라는 점이 좋은 점수를 받고 있었다. 

주변 풍부한 녹지 공간도 장점이다. 인근에 매봉산공원, 응봉근린공원, 남산공원이 있어 주거 환경은 쾌적하다.

한 40대 여성은 "주변에 공원이 있어 산책이나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며 "강남이나 종로로 출퇴근이 수월한 입지도 장점"이라고 평했다.  

1976가구의 대단지인 만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중심공간에 2개층 규모의 통합 커뮤니티 센터가 조성된다. 이는 법적 기준보다 5.5배 이상 넓어 피트니스센터, 가족운동실,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와 주민회의실 등이 계획돼 있다. 

  • ▲ 분양 홍보관 내부 모습.ⓒ뉴데일리경제
    ▲ 분양 홍보관 내부 모습.ⓒ뉴데일리경제

    대림산업은 사업지가 경사면에 있다는 특성을 살려 고저차를 통해 저층 가구도 개방감을 확보할 수 있게 설계한다. 실제 샘플하우스가 마련된 1층에서도 3층 이상의 조망감을 느낄 수 있었다. 

    단 1블록과 2블록이 20m 도로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었다. 즉 단지 연계성이 떨어진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전용84㎡C 샘플하우스에 들어가 보니 복도 수납장이 마련돼 있었다. 안방과 자녀방이 떨어져 있어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해 보였다. 특히 정남향 단지 배치로 채광에도 유리해 보였다. 

    전용115㎡A는 4베이·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있었다. 안방에는 기존 드레스룸과 별도로 붙박이장을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그러나 서울 재개발 단지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한 40대 여성은 "수납공간이 부족하고 특별한 설계의 장점은 보이지 않는다"며 "대형 상품만의 이점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 ▲ 샘플하우스 내부 모습.ⓒ뉴데일리경제
    ▲ 샘플하우스 내부 모습.ⓒ뉴데일리경제

    한편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는 옥수1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지하4층 지상 20층, 25개 동, 총 197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84 66가구 전용115 46가구 전용107㎡ 테라스하우스 2가구 등 총 11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성동구 옥수동 539-8번지에 있으며 사업지 내 샘플하우스가 조성돼 있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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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간현 분양소장은 "분양가는 옥수동에서 최근 분양했던 단지보다 저렴하게 책정했다"며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도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 샘플하우스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의 모습.ⓒ뉴데일리경제
    ▲ 샘플하우스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의 모습.ⓒ뉴데일리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