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고 65mm 높여 넓은 시야 확보안정감속 다이내믹한 주행 큰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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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차 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주행성능에 왜건의 실용성을 더한 'V60 크로스컨트리'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차량은 볼보의 인기모델 V60을 기반으로 설계됐는데, 지상고를 65mm 높여 넓은 시야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전고는 낮춰 무게중심을 내리는 등 SUV의 단점을 극복했다는 평가다. 오프로드에서 안정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볼보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2열 폴딩 시트를 4:2:4 비율로 개별적으로 접을 수 있어 수하물 적재의 편리성을 극대화, 왜건의 실용성까지 확보했다. 2열 시트 3개를 모두 완전 평면으로 접으면 트렁크 공간은 692ℓ에서 최대 1664ℓ까지 늘어난다.

    국내에는 D4, D4 AWD, T5 AWD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먼저 D4는 2.0ℓ 직렬4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2400cc 디젤엔진을 얹은 D4 AWD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힘을 자랑한다.

    최고출력 245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버전의 T5 AWD 모델은 가솔린 엔진이면서도 일상 주행에서 사용되는 낮은 엔진 회전구간(1800rpm)에서 최대토크 36.7kg·m를 만들어낸다.

    D4, D4 AWD, T5 AWD의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각각 5220만원, 5550만원, 5550만원이다.

    한편 볼보차는 신차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00명의 고객에 한해 특별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160만원 상당의 스캇 산악 자전거 패키지 또는 볼보 액세서리 7종 패키지를 무상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