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기호식품, 화장품 보건용품 업종은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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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광고시장 경기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곽성문)에 따르면 10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는 110.0이다. KAI가 100이 넘으면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한 숫자가 많다는 뜻이다.
코바코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내수 진작을 위해 공공부분에서 추경을 통한 예산집행과 기업들이 금년도 목표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 광고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가을철은 전통적인 광고성수기라 건설 및 부동산을 중심으로 광고비 상승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가을을 맞아 패션업종과 건설, 부동산 업종이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5-7월까지 강세를 보이던 음료 및 기호식품, 화장품 및 보건용품 업종은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광고산업통계정보시스템(http://adstat.kobaco.co.kr)이나, 스마트폰에서 "광고경기예측지수(KAI)"를 다운받으면 광고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쉽게 검색할 수 있다.